일상의 기록

애정하는 일산 애니골 쭈꾸미 맛집 -한소반-

예술가의 시선으로 본 세상 2019. 5. 5. 07:49

일산에 살면서 매콤함이 땡기면
한달에 한번씩 찾는 곳이 있다

풍동 애니골 한소반이다

출산 후 오랜만에 방문인데

가격이 조금 올랐네


점심세트 11000원 정도 먹었던 듯한디...서운


쭈꾸미때문에 (가격때문에)

못 먹어본 새우튀김 . 신메뉴 갑오징어도 나왔더라


하지만 한소반은 쭈꾸미 셋트가 가장 핫한 메뉴임​


에피타이저 샐러드

여전히 상콤함 ㅎ


메밀전도 바삭함


쭈꾸미 나오기 전에 다먹는 우를 범하는 사람들이 있다

조금 남겨둬야 매운 쭈꾸미와 앙솽블을 이룰 수 있음. 


항상 붐비는 건 알았는데 

저녁도 바글바글하네



셀프 콩나물과 무채

비벼먹어야하니 쭈꾸미를 너무 많이 넣었다간 매워 죽을 수도 있다 ㅋㅋ


보통으로 시켜도 맵더라고​

​드뎌나온 쭈꾸미~~


탱글탱글한 식감이 그리웠다

매콤한 음식 땡길때 한소반이 생각나는데  언제와도 실망한 적이 없네

맛집은 맛집임



밥 량이 조금 적다는 느낌은 있었다

하지만 콩나물이랑 무채를 넣고 비비다보면 의외로 양이 많다


따로 쭈꾸미를 먹는 분들입장에서 밥이 적을 수 있으니 비벼 먹는 걸 추천​


한소반의 매운 쭈구미와 찰떡 궁합은 뭐니뭐니해도

묵사발


시원한 국물의 묵사발도 이 집을 생각하면 자연스레 떠올리게 되는 찬이다

세트 구성시 나오고 별도 추가 주문시 5000원​



이렇게 간을 보면서 먹어야 한다

과욕을 부리다 입에 불이 나면 곤란할테니 조금씩 맵기 조절하시라 팁을 드린다 ㅋ


다시 보니  침 고이는 아침...



한소반 점심 Tip


식사 영수증 제시하면 외부 테라스 카페에서 

커피가 무료~  테이크 아웃해서 가져가면서 후식까지 챙기는 센스. 발휘하시길


(저녁엔 커피 서비스가 없나봄 ㅠㅜ)